모바일 게임 추천, 시뮬레이션 게임 걸글로브

실제 브랜드 의류가 게임 속으로 들어오다
시뮬레이션 게임 걸글로브

요즘 우리나라 모바일 게임 시장에 우리나라 기업이 만든 모바일 게임은 보이지 않는다. 소녀시대 태연을 모델로 세운 최신 게임 천애명월도M도 중국의 모바일 게임이다. 무협 RPG 등 똑같은 게임이 판치는 모바일 게임 속에서 새로운 게임을 찾기란 정말 어렵다. 중국 모바일 게임에 지치고, 똑같은 RPG, 자동 사냥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우리나라 기업이 만든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게임을 준비했다. 바로 걸글로브다. 걸글로브는 실제 브랜드 의류를 게임 속에 반영해 실제와 디지털 속을 넘나들 수 있는 메타버스 느낌의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 걸글로브란?

2021년 4월에 오픈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제 패션 브랜드 의류를 기반으로 스타일링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국 전통 의상 브랜드뿐만 아니라, 태국, 우크라이나,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패션 브랜드 의류를 알아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패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 그중 눈에 띄는 것은 브랜드 앰배서더

모바일 게임 걸글로브는 쌍둥이 자매 아이리스와 아이비가 주인공이다. 모델을 꿈꾸는 아이리스와 패션과 글을 좋아하는 아이비가 잡지사인 걸글로브에 입사하여 전 세계 패션 사람들을 만나면서 꿈을 키워간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아이리스가 되어 '여정'이라는 챕터를 클리어하기도 하고, 메타버스 게임처럼 다른 유저들과 함께 '스타일 아레나'에서 패션 대결을 벌일 수 있다. 행운 상점에서 뽑기를 통해 헤어스타일, 상의, 하의, 구두 등 패션 아이템을 모을 수도 있고 여정에서 얻을 수도 있다. 패션 위크를 통해 매주 주제에 맞춰 자신의 스타일링을 뽐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데, 브랜드 앰배서더가 가장 눈에 띈다.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앰배서더를 뽑기 위한 경쟁을 진행하는데, 브랜드별 1위에게는 브랜드 앰배서더를 증명하는 배지 등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하고 전체 1등에게는 유저가 업로드한 코디를 바탕으로 한 일러스트를 그려줘 추억을 선물한다. 프로모션 중에는 실물 상품도 획득할 수 있다고 한다.

모바일 게임 걸글로브 2021년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상 수상

걸그로브는 색다른 방식의 모바일 게임으로 2021년 하반기 이달의 우스게임에서 일반게임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우스게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우수게임을 발굴 및 시상해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게임 개발사들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다. 걸그로브는  서류 및 발표 평가의 환산점수, 이용자 투표를 합산해 최고득점을 받아 오딘: 발할라 라이징, 제2의 나라, 조선협객전M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