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우애령 / 그림 엄유진 / 출판 하늘재는 어떤 내용일까 정말 궁금했다. 철학을 배워서 행복한 사람? 철학자 중 행복한 삶은 산 사람? 아니면 재미있고 행복하게 배우는 철학? 모두 아니었다. 는 엄정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님의 가족 이야기다. 2007년, 소설가인 엄정식 명예교수님의 아내 분인 우애령님이 엄정식 명예교수님의 은퇴 선물로 쓰신 책이 개정되어 나온 것이다. 엄정식 명예교수님 가족의 이야기는 정말 유쾌하면서도 진정한 삶의 재무를 일깨워 준다. 오리를 주어온 철학자, 고물 등 온갖 용품을 사오는 철학자, 자신만의 낙원을 만든 철학자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엄정식 명예교수님의 따님인 일러스트레이터 엄유진님의 그림은 가족의 삶을 더욱 유쾌하게 전한다. 아울러 철학자가 딸 엄유진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