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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집의 최강자, 신길동매운짬뽕 리뷰 및 후기

맛집을 찾아서

by 핸섬까잉 2023. 12. 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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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의 매운 맛, 하지만 잊을 수 없는 맛 
신길동매운짬뽕 리뷰

신길역 1번 출구로 나와서 5~10분 정도 걸으면 신길동매운짬뽕을 만날 수 있다. 신길동매운짬뽕은 방송뿐만 아니라 쯔양, 맵하니 등 많은 유튜버가 먹방으로 도전하는 곳으로 매운 맛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다. 사람이 많이 찾아오다 보니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메뉴도 늘린 것으로 알고 있다. 

대기가 많은 신길동매운짬뽕 맛집 앞에는 앉아서 대기할 수 있도록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짬뽕절대사절이란 문구는 외부에도, 메뉴판 옆에도 붙어 있다. 차림표는 매운짬뽕, 얼큰차돌짬뽕, 백짬뽕, 자장면, 기계우동, 김밥이 있다. 메뉴가 많지 않아 더 좋은 음식점이 신길동매운짬뽕이다. 

맨 처음에는 매운짬뽕, 얼큰차돌짬뽕, 기계우동, 김밥을 시켰다. 기계우동과 김밥은 매운짬뽕이 너무 매을 때 입가심을 하려고 시켰다. 하지만, 기계우동에도 빨간색 가루가 있었는데, 매운 것을 못 먹는 나에게는 매콤한 맛이었다. 

특히 매운짬뽕은 웬만하면 먹지마라. 일하시는 분도 면, 건더기 순으로 먹고 웬만하면 국물을 먹지 말라고 한다. 직접 매운짬뽕을 보기 전에는 나도 설마했는데, 진짜다. 냄새부터 맵다.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땀이 났다. 면은 종이컵에 넣어 한 번 먹었는데, 더이상 멋지 못할 정도였다. 얼큰차돌짬뽕은 매콤함과 차돌이 잘 어울렸다. 물론 매웠지만 막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단무지는 신의 한수다. 나는 솔직히 너무 매워서 나중에 자장면을 추가로 시켜먹었다. 자장면 위의 메추리알은 불이 난 내 입속에 구세주 같았다. 

매워서 못 먹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 먹고 돌아서면 생각나는 매운 맛이다. 사람들이 죽을 정도로 맵다면서도 신길동매운짬뽕 맛집을 찾는 이유가 여기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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