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작가 cobalt의 유화 작품이다. 사람은 누구나 정체기를 겪는다. cobalt 작가도 정체기를 그릴 때, 자신의 인생에 다시 한번 태양이 뜨기를 바라며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지붕 위에서 밝은 달빛을 뒤로한 채, 태양이 떠오르기를 바라는 ROBO를 통해 이런 자신의 마음을 대변했다. ROBO라는 캐릭터는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알지 못한다. 다만 ROBO의 손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정체기에 빠져 모든 것이서 손을 놓은 작가의 마음을 유츄할 수 있다. 하트가 달린 머리카락이 시들어진 꽃을 표현하는 것 같기도하다. 태양이 뜨면 시든 하트 머리카락이 해바라가처럼 다시 하늘을 향해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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