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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

도서 추천,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정재승의 시네마 사이언스)

정보부장관 워니 2022. 5. 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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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정재승의 시네마 사이언스

 

뇌와 생명과학

뇌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기억을 저장하고, 행동에 영향을 주며, 심지어 감정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뇌과학자가 해석해주는 영화는 어떨까. 물리학자 정재승 교수의 도서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를 읽으면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뇌는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데, 이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하얀 전쟁>, <301 302>, <주유소 습격사건> 등 다양한 영화가 담겨 있다. 아울러 뇌과학자들의 시각으로 실현 가능성을 알려주는데 <마이너리 리포트>, <스타쉽 트루퍼스>가 대표적이다. 뇌를 이용해 범죄를 예고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인가, 뇌를 먹으면 정말 머리가 좋아질까 등 흥미로운 내용을 풀어준다. 생명과학에 대한 내용도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준다. 괴물영화인 <에일리언>을 보면 대부분 무섭다. 저런 생명체가 있을까 등을 생각하는데,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를 읽고 나니, 머나먼 우주 여행을 할 때 늙지 않고 수면 캡슐을 통해 돌아다닐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시각의 확장

사람들은 자신이 접해보지 않은 경험을 배우기 위해 책을 읽는다. 책에는 저자가 살아온 삶에 지식이 담겨 있고, 독자는 그 지식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책을 읽으면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겠고, 기억도 못할 것 같아 끝까지를 읽기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 부분에서 정재승 교수가 적어서 발간한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는 어려운 물리학과 뇌과학, 생명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해준다. 지식이 없는 사람도 '아, 그래서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읽고 나서 깨달은 것은 하나 더 있다. 바로 이해하거나 기억하지 못해도 된다는 것이다. 어떤 영화에 어떤 물리학이 있었는지 어떤 뇌과학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으면 다시 읽어도 된다. 모든 사람이 한 번 읽고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한다면, 이 세상에는 '전문가'라는 단어는 사라질 것이다. 당신도 한 분야의 전문가다. 다른 분야까지 완벽할 필요는 없다. 그냥 세상을 보는 다른 시각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는 것만으로도 성장인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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