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

상암옥이포차, 명란과 오이, 거기에 바나나를 더하다 (상암동 맛집)

정보부장관 워니 2024. 12. 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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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버터명란구이를 선보이다
기존 명란과 오이에 바나나를 더한 상암옥이포차

명란구이는 명란의 짭조름한 맛에
오이의 시원한 맛과 식감을 더해
술안주로 사랑받는 메뉴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2차로 갈 곳을 찾다가 

우연히 상암동에 위치한 옥이포차를 방문했다.

옛날 포차느낌이 나는 상암옥이포차,
레트로 느낌도 나고 좋았다. 
메뉴판 또한 노란색으로
복고 느낌이 강했다.

많은 메뉴 중 우리가 선택한 것은
버터명란구이와 골뱅이소면이다.

버터명란구이와 골뱅이소면 둘 다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버터명란구이는 다른 곳과 다르게
바나나가 나와서 신기했고
골뱅이소면은 면이 하나 
안나온 것 같아 놀랬다. 

그 중 내가 선택한 것은 버터명란구이다.
신선한 조합을 빨리 맛보고 싶었다.

오이 위에 바나나를 올리고
그 위에 명란구이와 마요네즈를 올렸다.

그리고 한 입을 먹는 순간
정말 맛있어서 놀랬다.
마요네즈의 느끼함과 매콤한 고춧가루가
먼저 입맛을 돋우었고,
이후 명란구이가 짭조름한 맛이
행복감을 주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바나나가 달달함을 전했고,
오이가 시원함으로 입을 청소해주는 듯했다.
처음보는 조합이지만 
바나나 하나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도 그 달달함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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