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시장이 얼었다, 수도권 상가 경매 10곳 중 9곳이 유찰부동산 상가 경매시장의 불황,10분의 1 가격으로 낙찰지나가다 보면 상가에 임대 문의가 써져 있다. 그만큼 홍대, 강남, 신촌 등 서울 한복판마저 임대가 되지 않은 상가들이 눈에 보일 정도로 많아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상가를 매매하려는 사람도 줄고 있는데 상가 경매시장도 마찬가지다. 서울 종로구의 한 주상복합 상가(전용면적 26㎡)는 지난달 경매시장에서 감정가의 9.4%에 불과한 3,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무려 11번 유찰된 끝에 감정가(3억원)의 10분의 1 가격에 겨우 매각되어 충격을 주었다. 부동산 상가 경매시장에서낙찰률이 떨어진 이유전문가들은 내수 경기 침체에 따른 임대료 하락, 고금리 지속, 소비행태 변화 등이 겹쳐 낙찰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