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비지 국물로 맛을 더한 영동감자탕, 홍대입구역 맛집으로 거듭나다

연말에 홍대입구역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콩비지 국물로 맛을 더한 영동감자탕을 추천한다.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상암동 쪽으로 올라오다가
아만티호텔에서 왼쪽으로 돌아 쭉 오다 보면
홍대입구역 맛집인 영동감자탕이 나온다. 

이른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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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에는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남겨놨다.
포차 느낌이 나는 벽이 정감 가는 기분을 주었다. 

기다리다가 나온 영동감자탕의 감자탕은
다른 감자탕과 비주얼이 달랐다.
시래기는 보이지 않고 국물은 많았다. 
주홍빛 국물은 콩비지가 들어가
매콤한 맛에 고소함을 더했다.
마치 순두부나 청국장을 먹는 것 같은
목 넘김을 선사한다.

반찬 또한 감자탕과 잘 어울렸다.
특히 김장김치 같은 배추김치는 
콩비지국물 감자탕과 정말 잘 어울렸다. 

사리들도 많아서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똑같은 감자탕이 싫다면

올해 연말에는 친구들과 영동감자탕을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