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강남 아파트의 가격은 오를까? 강남 아파트 평당 1억 돌파 임박 이유

왜 강남 아파트의 가격은 오를까?
강남 아파트 평당 1억 돌파 임박 이유

꺾이지 않는 강남 아파트 평당 가격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됐다. 불경기, 고금리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강남권 아파트값은 나 홀로 상승하고 있다. 서울 서초·강남 아파트 단지의 평균 3.3㎡(평) 당 가격이 1억 원에 육박할 정도다. 하지만 모든 강남 아파트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강남권 일부 아파트 단지들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강남구 압구정 현대5차(전용면적 82㎡)는 지난해 12월 48억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고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차(전용면적 84㎡)도 같은 기간 42억 원에 거래돼 종전 신고가를 뛰어넘었다. 

​일부의 강남 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이런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 영향을 받지 않는 주택 매수자들이 강남권 소재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탔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계속되면서 강남권 아파트 가격은 크게 변동되지 않는 것이다. 올해도 비슷한 현상이 지속하면서 일부 신축 청약 단지로 수요가 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