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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의 월세화?
마포구 아파트와 강북아파트는
월세가 전세를 역전했다.
월세가 전세보다 잘나가는 이유
시장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금리 여파가 크다. 고금리 여파로 ‘전세살이’ 비용 준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상승으로 아파트 보증금 미반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세입자들이 월세를 선호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을 정도다.
작년 4분기부터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지 않아 자본이득을 기대하지 못하게 되자 월세를 놓아 운용수익을 늘리려는 집주인들도 증가하고 있으며, 매매가가 하락해 전세가율이 높아지면 보증금 미반환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세입자도 월세 비중을 높이려 하고 있다.
마포구 아파트, 강북 아파트 전세, 월세 현황
마포구와 강북구, 구로구 등에선 월세 거래량이 전세를 웃도는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마포구의 아파트 월세(준월세·준전세 포함) 거래량은 555건이다. 전세 거래량(319건)의 1.74배 수준으로 월세가 전세를 역전한 것이다. 마포구에서 아파트 월세 거래량이 전세를 앞지른 건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강북구의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작년 12월 109건에서 올해 1월 141건으로 늘었는데, 같은 기간 전세 거래량은 112건에서 85건으로 줄었다.
월세 비용 증가
월세 수요가 늘어나자 가격은 자연스레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은 작년 9월 4.09%에서 올해 1월 4.14%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요즘은 자신의 집을 갖기도 어렵고, 다른 사람의 집에 세입자로 들어가는 것도 부담스러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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