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는
반려인구 증가로
공생 주택 트렌드가 각광받고 있다
반려동물은 그냥 동물이 아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기 좋은 집은 많지 않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 집을 알아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반려동물이 있다면 들어갈 수 있는 집이 많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점점 반려인은 늘고 있다. 그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살 집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반려인들의 니즈를 반영한 공생 주택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공생 주택이란?
공생 주택의 의미는 무엇일까? 공생 주택이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공생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집을 이야기한다. 공생 주택의 대표 사례로는 반려견 친화 단지인 ‘더빌리지47’을 꼽을 수 있다. 더빌릴지47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자리한 민간임대주택으로, 반려동물 특화 설계를 채택하고 47세대만 입주 가능한 프리미엄 콘셉트를 내세웠다.
주요 건설사들도 신축 아파트에 반려견 전용 시설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넘어 개품아(반려견을 품은 아파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런 공생 주택 트렌드는 하루이틀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우건설이 2016년에 업계 최초로 ‘의왕역 푸르지오’에 반려견 놀이터를 선보였고, 한화건설, KCC건설, 포스코이앤씨, 코오롱글로벌, 쌍용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맞춤형 산책로, 전용 쉼터, 복합시설 등을 도입하며 지속적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사실 일반 주거공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에게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준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이웃에게 불편함을 줄 수밖에 없다. 반려동물이 때문에 발생하는 소음과 냄새 등으로 빚을 갈등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공생 주택이란 생각이 든다. 하루빨리 반려인과 반려동물, 이웃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생 주택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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