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세를 추월한 전국 아파트 분양가 (알짜 오픈 분양 단지 관심 증가)

매매 시세를 추월한
전국 아파트 분양가
(알짜 오픈 분양 단지 관심 증가)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드디어 매매 시세를 넘어섰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2,063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평균 아파트 매매 시세(1,918만원) 보다 145만원이 높은 가격이다. 이를 전용면적 85㎡ 기준으로 환산해 비교하면 약 5,000만원 이상이 높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분양가와 매매 시세의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유는 건축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오름세가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실제로 지금도 분양가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에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0.59%, 전년 동월 대비 8.83%가 상승했다.

이렇게 분양가가 매매 시세를 넘고있으니,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오늘이 가장 싼 분양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알짜 분양 오픈 단지를 다시 찾고 있는 추세다.